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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투자여력 충분…중복상장은 정부 지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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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명노현 LS 부회장이 26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LS 제공〉


LS가 최근 무산된 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에 대해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명노현 LS 부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중복상장 없이도 투자 여력이 충분하다”며 “정부 지침이 나오면 충실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용 모터와 변압기의 필수 소재인 특수권선을 제조하는 LS의 미국 증손회사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있던 회사를 인수해 상장 폐지한 뒤 국내에 재상장을 추진했지만 지난 1월 중복 상장 우려가 제기되며 계획을 철회했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한 뒤 의견수렴 및 금융당국 협의를 거쳐 관련 세칙 개정에 나설 예정이어서 이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명 부회장은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LS MnM 배터리 소재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는 약 3년이면 마무리될 것”이라며 “올해 캐시 창출 규모는 1조5000억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투자가 끝나면 재무적으로나 현금 흐름상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S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키워드로 주력 사업 수익 극대화, 신사업 조기 안정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혁신 등을 제시했다.

명 부회장은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실행으로 미래 가치를 진일보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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