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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임신시켜줘"..14살 소녀 강제 임신시킨 친모와 남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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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자신들의 불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14세 딸을 강제로 임신시킨 엄마와 그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오클라호마 아동보호서비스(CPS)에 "14세 소녀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CPS 측은 경찰에 "태아의 아빠가 피해 소녀 어머니의 남자친구일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에리카 팔머(36)와 그의 남자친구 네이선 리 포티어(36)는 아이를 원했지만, 팔머가 과거 불임 수술을 받아 임신할 수 없게 되자 14살 딸을 강제로 임신시켜 아이를 가지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영장 집행 직전 오클라호마를 떠나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지역으로부터 1600km 떨어진 네바다주 리노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추적에 나섰고 결국 지난 17일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과거 캘리포니아에서도 포티어가 동일한 피해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팔머는 이러한 학대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것은 물론, 범행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은 '아동 성 학대 및 방임' 등의 혐의로 네바다주 워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오클라호마로 송환되는 즉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피해 소녀는 위탁 보호 시설에서 의료 지원을 받으며 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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