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SNS]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뉴욕 경찰이 인기 자동차 경주 게임을 본뜬 구인광고를 홍보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경찰국(NYPD)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고들과 함께 경찰의 명예로운 전통을 이어가자”며 영상과 함께 구인광고를 올렸다.
영상은 게임 제작사 일렉트로닉아츠(EA)가 30여 년 간 만든 레이싱 게임 시리즈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를 경찰관이 플레이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경찰서 주차장을 배경으로 경찰관이 ‘니드포스피드 NYPD 에디션’을 플레이하기 위해 게임패드를 들고 있고 과거 뉴욕 경찰이 도입한 차량들을 선택하는 장면이다.
1972년 플리머스의 퓨리가 가장 먼저 나왔고 1989년 플리머스 그랜드퓨리와 1990년·1996년 쉐보레 카프리스 차량이 나왔다. 2007년 기마경찰대의 대형마 교배종 ‘거니’와 2023년 포드의 폴리스인터셉터, 2022년 포드 머스탱 마하E, 2009년 닷지 차저 등도 나왔다.
닷지 차저를 선택한 다음 장면엔 5년 뒤 최고 12만6410달러(약 1억8902만원)를 받을 수 있다는 문구가 나오며 차량은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NYPD SNS] |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 1845년 설립된 NYPD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시립 경찰국 중 하나다. 경찰관은 약 3만3000명 정도며 민간 직원도 1만5000명에 이른다. 인구 850만명의 뉴욕시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는 물론, 교통, 대테러, 긴급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연봉은 초봉 기준 6만884달러(약 9116만원)지만 5년 6개월을 근무하면 최고 호봉에 도달해 기본급과 수당을 합쳐 2배 이상인 12만달러 수준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년 이상 근무하면 평생연금도 지급된다.
[NYPD] |
다만 긴급상황 등의 발생으로 주말·휴일 근무가 잦고 초과근무 등도 많아 근무 강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하면 NYPD에 들어갈 수 있냐”, “초봉 및 장단점도 올려달라”, “이미 지원했다”, “이번 에디션 좋네”와 같은 댓글을 올렸다.
다만 “이 일은 게임이 아니다”, “이 영상은 휴일도 없고 혈안이 된 상사들이 있는 조직에 지원하려고 달려들게 만들 것”, “초봉이 최소 8만달러는 돼야 한다”와 같은 의견도 함께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