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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 중 폐렴으로 중환자실 간 보우소나루…일반병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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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강 고려 '가택연금' 찬성으로 선회…공은 대법원 손에
연합뉴스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AP=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복역 중 폐렴에 걸려 중환자실에 입원한 자이르 보우소나루(71) 브라질 전 대통령이 상태가 호전돼 23일(현지시간)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현지 매체 G1과 일간 오 글로브가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전 흡인성 기관지 폐렴으로 입원해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항생제 치료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추가 치료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대선 패배 후 군을 동원해 새 정부 전복을 계획한 죄를 인정받아 작년 9월 27년 3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한편, 브라질 검찰은 이날 처음으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전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우소나루 측은 지속해서 가택연금을 신청해 왔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파울로 고네 검찰총장은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급격하고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보일 위험이 있으며, 교도소 시스템보다는 가족들이 있는 환경이 더 포괄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 같은 입장 선회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건강 악화가 초래할 정치적 파장과 더불어, 차기 대선 여론 조사에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는 보우소나루 장남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의 정치적 영향력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이번 검찰의 결정으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 결정은 대법원의 손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합뉴스

룰라 대통령의 강력한 경쟁자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상원의원
[EPA=연합뉴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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