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이 미국과의 접촉이 없었다고 부인한 것과 관련해 전일 미국 특사와 회담을 가졌다고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날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비록한 이란 측 관계자들이 어제 밤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 국영TV에서 회담이 없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기반 시설을 많이 파괴해서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했다. 그래서 이란 국영TV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언론에 이란과의 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미국과 이란이 "주요 합의점"을 찾은 후 23일 늦게 이란 지도부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전화회담으로 만날 것"이라며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향후 5일 안에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합의에 동의하든지 아니면 계속 온 힘을 다해 폭격을 퍼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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