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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에 웃는 러시아 "유럽 순서는 맨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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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 맏사위 쿠슈너 만난 드미트리예프 러 특사
지난 1월 22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리예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맞은 모습.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러시아에서 자국산 에너지 공급과 관련해 유럽이 가장 후순위라는 언급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해외투자·경제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는 러시아와 베트남의 에너지 협정 체결 전망을 다룬 언론 보도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유럽연합(EU)은 대기열 맨 끝에 있다"고 썼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유럽이 마침내 '녹색'과 '러시아 혐오'라는 두 가지 정책으로 석유도, 가스도 없게 되는 성공을 누리게 됐다"고 비꼬기도 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EU가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줄이며 경제 제재를 강화했지만, 최근 중동 사태로 유럽에선 에너지난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다.

드미트리예프 특사는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것을 계기로 유럽 등 서방을 공격하는 여론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한국 정부와 기업이 미국의 대(對)러시아 제재 완화 이후 러시아산 원유와 납사(나프타) 수입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똑똑한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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