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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위협에 국제유가 고공행진…WTI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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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후통첩 철회 안 하면 유가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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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 주유소에서 주유소 직원이 주유를 하고 있다. /박상민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두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선물 가격은 한국 시간 오전 7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98.23달러) 대비 0.53% 오른 배럴당 98.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의 지난 20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2.27% 상승한 98.32달러였다.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지난 20일 3.54달러(3.26%) 급등한 112.19달러로 장을 닫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불과 하루 전 "군사작전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던 입장을 뒤집고 내놓은 발언이다.

이에 이란도 즉각적인 보복 의사를 밝히며 미국과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물러설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22일 "이란 발전소를 겨냥한 미국의 위협이 실행되면 호르무즈 해협은 완전히 폐쇄되고 발전소가 재건될 때까지 다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모든 발전소, 에너지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이 공격 대상이 될 것이고, 미국이 지분을 보유한 중동 지역의 기업들, 미군 기지가 주둔 중인 중동 국가의 발전소를 모두 정당한 타깃으로 삼아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양국의 강대강 대치가 국제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IG의 시장 분석가 토니 시카모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으로 시장에 48시간 지속될 불확실성이라는 시한폭탄이 설치된 셈"이라며 트럼프가 최후통첩을 철회하지 않으면 유가가 23일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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