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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자”…네이버·틱톡 등 ‘BTS 마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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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플랫폼 기업, BTS 팬덤 겨냥 마케팅 봇물
네이버지도·카카오맵, 광화문 공연장 정보 제공
틱톡 ‘글로벌 캠페인’ 우버 ‘맞춤형 승하차’ 운영
‘생중계’ 넷플릭스 “BTS 라이브로 전 세계 연결”
서울경제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무대를 앞두고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이 BTS 팬덤을 겨냥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공연인 만큼 자사 브랜드와 서비스를 알릴 절호의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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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지도는 이날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진행 예정인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 공연의 좌석 정보와 주변 편의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장 지도를 넷플릭스와 협조해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사용자들이 화장실부터 게이트, 의료시설 등 주요 편의시설 정보를 다국어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동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대중교통 무정차 및 우회 구간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네이버지도 상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버블 키워드를 클릭하면, 광화문 일대의 거리뷰 3D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16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시 시내버스 420여개 노선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초정밀 버스 서비스는 파일럿 형태로 운영되며, 공항버스와 마을버스를 제외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적용된다. 공연 당일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한 안내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에서 공연장 인근 도로 통제 구간과 혼잡 구역, 임시화장실, 현장진료소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이 무정차로 운행되면 해당 역사 상세 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고, 버스 정류장 페이지와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우회 운행과 무정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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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kTok)은 전날부터 내달 3일까지 BTS 컴백을 기념한 글로벌 인앱 캠페인을 진행한다. 틱톡 앱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한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도록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미션을 수행해 아리랑 한정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하거나 디지털 스티커 세트를 수집할 수 있다. 획득한 스티커를 활용해 틱톡 앱 내에서 스티커 꾸미기를 할 수 있어,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도록 했다. 또 타이틀곡 ‘SWIM’에 맞춰 제작된 방탄소년단 전용 편집 효과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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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택시는 전날부터 22일까지 교통 상황을 반영한 승하차 위치 지정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해당 서비스는 택시 승·하차가 가능한 위치를 지정해 고객과 택시기사간 혼선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또 고객의 편의와 교통 상황을 고려해 경복궁역, 광화문역, 시청역 일대 총 9곳의 최적 승하차 위치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주요 비즈니스 호텔 및 외국인 선호 호텔도 지정 승하차 위치에 포함했다. 아울러 70개국 글로벌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글로벌 원 앱’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에게 교통 혼잡 정보를 지원한다. 추가로 BTS 컴백을 기념하기 위해 우버 앱 내 택시 아이콘을 팬덤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이번 복귀 무대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단연 넷플릭스다. BTS 복귀 공연을 단독 생중계하는 넷플릭스는 전날 사전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와의 협업과 제작 방향을 소개했다.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를 즐겁게 하는 것이 목표이며, 라이브는 많은 사람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엔터테인먼트 기회”라며 “이번 공연은 광화문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K-컬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BTS 글로벌 팬덤을 겨냥해 미국과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 워치 파티 형태의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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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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