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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군사 작전 축소 검토…목표 달성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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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문제엔 "미국이 관리 안 해"

더팩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란 테러 정권과 관련한 중동에서의 대규모 군사적 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의 목표 달성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이후, 군사 작전 규모 축소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근접했다고 제시한 목표는 △이란 미사일 능력·발사대 관련 모든 것의 완전한 약화 △이란 방위 산업 기반 파괴 △해군과 대공무기를 포함한 공군 제거 △이란 핵 능력 접근 불허 및 그러한 상황 발생 시 미국의 신속·강력 대응 위치 유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쿠웨이트 등 중동 동맹국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호 등 5가지다.

다만 AP통신은 이번 발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에 추가 병력을 배치하고, 전쟁 수행을 위한 2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예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짚었다. 실제로 미국은 최근 해병 2500명과 강습상륙함 3척을 중동으로 추가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은 필요한 경우 그곳을 사용하는 국가들에 의해 경비되고 관리될 것"이라며 "미국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청이 있다면 우리는 이러한 국가들의 호르무즈 관련 노력에 도움을 줄 것이지만, 이란의 위협이 제거되면 그럴 필요는 없어야 한다"며 "중요한 점은 그들에게 쉬운 군사 작전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호주,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부분 국가가 즉각 수용하지 않아 불만을 드러내 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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