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SNS를 통해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쯤 데이토나 비치 인근에서 경찰 심문을 받던 중 도주한 용의자 체이스 크루즈(28)를 추격 끝에 체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크루즈는 경찰이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자 갑자기 뒤돌아 달아났다. 이에 경찰은 "파란 셔츠에 흰 바지를 입은 용의자가 도주 중"이라고 무전하며 크루즈를 쫓았다.
이후 크루즈는 핼리팩스 강에 뛰어들었고, 볼루시아 카운티 경찰과 데이토나 비치 쇼어스 경찰은 함께 강에 뛰어들어 크루즈를 추격했다.
두 경찰은 패들보드를 타고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던 크루즈에 다가갔고, 그의 몸에 구명조끼를 묶은 뒤 패들보드에 태워 물가로 끌어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체이스 크루즈는 정당한 이유 없는 배회 및 수상한 행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
강가에 대기 중이던 다른 경찰관들은 크루즈를 인계받아 체포했다. 이후 크루즈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됐다.
빠르게 뛰어 크루즈를 쫓아간 뒤 패들보드를 타고 수영까지 한 경찰 모습에 한 누리꾼은 "경찰관은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수영, 사이클, 마라톤을 완주하는 경기) 선수냐"라며 감탄했다.
이외에도 "볼루시아 카운티 경찰 일 잘한다" "도망치면 상황은 더 나빠진다" "반드시 잡힌다는 걸 알면서 왜 항상 도망치는 거냐?" 등 반응이 나왔다.
도주하던 용의자가 강으로 뛰어들자 패들보드를 타고 물에 들어가 추격 끝에 체포하는 미국 경찰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미국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공식 SNS(소셜미디어) |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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