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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사천시 버스정류장 변화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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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기자(=사천)(kdsu21@naver.com)]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횡단보도를 건너는 순간까지 달라진다."

경남 사천시가 구도심 전역에 스마트 기술을 입히며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

시는 2025년까지 총 26억 원 규모를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2025년 상반기 설계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설치에 들어갔으며 올해 3월 설치 완료·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과 안전 정보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다.

프레시안

▲버스정류장. ⓒ사천시


단순히 '보여주기식 스마트'가 아닌 시민이 직접 느끼는 생활형 스마트 도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구도심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도시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더 강력해진다. 사천의 스마트빌리지는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도시의 일상을 바꾸게 될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버스정류장이다.

냉난방기와 온열 의자·버스 도착 정보 안내·공공 와이파이·CCTV까지 갖춘 스마트 버스쉘터 14개소가 조성된다.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시민의 '머무는 공간'을 쾌적하게 바꾸는 시도다.

실제 시민들은 이런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 A씨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워서 버스 기다리는 게 늘 힘들었는데 냉난방까지 된다면 정말 편해질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보행 환경 역시 달라진다. 스마트 횡단보도 5개소에는 바닥형 신호등과 잔여시간 표시 기능이 도입돼 보행자 안전이 강화된다. 스마트 기술이 '사고를 예방하는 도시'로 기능하는 것이다.

도시의 정보 전달 방식도 진화하는데 스마트 게시판은 시정 홍보와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한 안내가 가능하다.

여기에 재난안전방송 시스템까지 구축되면서 위기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이 모든 시설은 IoT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된다.

현장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 제어와 긴급 대응까지 가능한 '관리형 도시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다.

시 교통시설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변화이다. 구도심에서도 스마트 도시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사천)(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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