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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기증받아 ‘싱글맘’ 됐는데, 1년 뒤 충격…“내 딸에게 이복형제 47명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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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자 기증을 받아 선택적 싱글맘이 된 제스 뉴렘버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싱글맘’이 된 여성이 출산 1년 뒤 자신의 아이에게 수십 명의 이복 형제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제스 뉴렘버그(44)는 약 3년 전 파트너 없이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을 시도했다.

뉴렘버그는 미국 정자은행 ‘자이텍스’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맞는 기증자를 선택했으며, 여러 차례 체외수정 끝에 2024년 딸 카이아를 출산했다.

그러나 출산 1년 뒤, 같은 기증자를 이용한 또 다른 여성으로부터 페이스북 그룹 초대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됐다.

해당 그룹에는 동일한 기증자를 통해 아이를 출산한 부모들이 모여 있었으며, 뉴렘버그의 딸에게 약 47명의 이복 형제자매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그룹에 속한 아이들 대부분은 비슷한 또래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렘버그는 “처음에는 매우 놀랐지만, 다른 부모들과 교류하며 위로를 받았다”며 “아이에게는 함께 사는 형제는 없지만 하나의 커뮤니티가 생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정자 기증자 1명당 출산 가능한 자녀 수를 제한하는 법적 규정이 없다. 다만 일부 정자은행이 자체 기준을 두고 있을 뿐, 온라인상에서는 동일 기증자를 통해 수십 명의 아이가 태어났다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뉴렘버그는 과거 30대 초반 이별 이후 미래를 대비해 난자를 냉동 보관했으나, 해동한 난자로는 임신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여러 차례 체외수정을 거쳐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처음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혼자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실감났다”며 “기쁨과 두려움이 동시에 밀려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뉴렘버그는 보모의 도움을 받아 아이를 양육하고 있으며, 매달 상당한 비용을 육아에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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