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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 외신기자들 다짜고짜 폭행"…CNN 언론인 손목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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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17일(현지시간) 촬영된 동예루살렘 거리. 기사내용과 직접 무관 [AFP]



국제 언론 단체가 이스라엘 경찰들이 기자들을 갑자기 폭행해 CNN 언론인 한 명이 골절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FP에 따르면, 외신기자협회(FPA)는 지난 17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경찰들이 취재 중이던 기자들을 공격한 뒤 해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충돌 과정에서 경찰이 기자 여럿을 억류했으며, 촬영 장비를 손상시키고 메모리 카드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기자협회는 "이스라엘 경찰관 한 명이 CNN 소속 PD의 손목을 골절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기자들은 예루살렘 성벽 밖에서 기도하던 이들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보안상의 이유로 동예루살렘 구시가지 내 성지들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현장에 있던 한 AFP 기자는 "무슬림 취재 중 갑자기 경찰이 나타나 폭력을 휘둘렀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른 언론 소속 기자 한 명은 AFP에 "경찰이 곤봉으로 CNN PD와 기자들을 때렸다. 팔레스타인 사람 한 명도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외신기자협회는 "폭력에 가담한 경찰들에 대해 즉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 #경찰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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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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