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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야간장서 또 1500원 돌파…올 들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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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종가 대비 20원 가까이 뛰어
서울경제

원·달러 환율이 야간장서 1500원을 다시 넘어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밤 10시 36분 현재 150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장 거래가 시작되기 전인 주간 거래 종가 1483.1원과 비교하면 19.5원 상승한 수준이다.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은 주간·야간장을 합쳐 네 번째로 1500원을 돌파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는 16일 처음 1500원을 넘어섰다.

달러 강세 배경에는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 생산자물가(PPI)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자리한다.

중동 사태 긴장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공습했고 이에 맞서 이란은 걸프 국가들의 석유·가스 시설 공격을 위협하며 ‘에너지 기반시설 타격전’ 양상으로 급격히 치닫고 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남부 사우스파르스 천연가스전과 인근 석유·석유화학 시설이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우스파르스는 카타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으로 이란 에너지 산업의 핵심 축이다. 이번 공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 상류(생산 단계) 시설이 직접 타격받은 사례가 된다.

한편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월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하며 다우존스 전문가 전망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최종 수요 서비스 가격이 전월 대비 1.1%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과 거래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0.3%를 상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5%로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혜란 기자 kh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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