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이란 뒤에 러·중…이스라엘은 요격미사일 부족 '美 지원 여부도 불확실'

댓글0
파이낸셜뉴스

왼쪽부터 이란·러시아 대통령.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중동 전쟁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은 러시아와 중국이 군사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자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스라엘 측에선 요격 미사일 재고 부족 논란도 제기되면서 전황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전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러시아·중국의 지원과 관련해 "우리는 과거에도 긴밀한 협력을 해왔고, 그 협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는 군사 협력도 포함된다"며 "이들 국가와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심지어 군사적으로도 좋은 협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란과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반미 전선을 형성해 관계를 강화해왔다. 이란은 자국이 설계한 샤헤드 드론을 러시아에 공급했으며, 러시아는 이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했다. 이 같은 동맹 관계와 관련해,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가리켜 "그가 이란을 조금은 돕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그는 우리가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러시아 외에도 중국과는 2021년 3월 향후 25년간 정치·경제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다. 이란 석유를 중국에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오른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연합뉴스


이란이 러시아·중국을 든든한 뒷배로 둔 가운데, 미국 매체 세마포는 미국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이스라엘 측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재고 부족은 지난해 이란과의 '12일 전쟁' 때부터 시작됐다고 전해졌다.

이에 더해, 미국이 요격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제공할지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미국의 미사일 재고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이에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해당 보도와 관련된 질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백악관도 미국의 미사일 재고 부족 가능성을 일축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무기 재고가 이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미군 전력 강화를 중시하고 있으며, 미국산 무기를 신속히 생산하도록 방산업체들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뉴시스


whywani@fnnews.com 홍채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아시아경제'한국판 스페이스X' 속도…한화그룹, KAI 지분 4.99% 확보
  • 아주경제美 군함 요청에 고심 빠진 李…靑 "양국간 긴밀히 물밑 소통"
  • 경향신문가린 신분증도 OK···고객 확인 제대로 안한 빗썸, 과태료 368억 ‘역대급 철퇴’
  • 더팩트"짜맞추기 수사" vs "공소 정확성"…보완수사권 두고 전문가 의견 '충돌'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