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전교조 “교직수당 26년째 동결…수당 개편해야”

댓글0
전교조, 교육부에 ‘교원 수당 조정 요구서’ 전달
도서·벽지 근무 수당 등 장기 동결 수당 개선 요구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6년째 동결된 교직수당을 인상하고 교사 직급보조비를 신설하는 등 교원 수당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이미지=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교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7년 교원 수당 조정 요구서’를 지난 12일 교육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교조는 교직수당이 26년째 월 25만원으로 동결돼 IMF 외환위기 당시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공무원 중 교사에게만 직급보조비가 지급되지 않는 점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다. 직급보조비는 대부분 공무원이 받는 보편적 수당이지만 교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전교조는 도서·벽지 근무 수당과 직업계고 교사 수당, 교원연구비도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에 따르면 도서·벽지 근무 수당은 31년, 직업계고 교사 수당은 32년째 인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교원연구비 역시 11년째 동결 상태다.

전교조는 학교 업무 변화에 맞춘 신규 수당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학교폭력 대응, 다문화 학생 증가, 통합학급 운영 등으로 교사의 업무가 크게 늘어난 만큼 관련 업무를 맡는 교사들에게 별도의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영환 전교조 위원장은 “국가는 교사들에게 무한 책임을 요구하면서 정작 그에 맞는 예우는 하지 않는다”며 “이번 수당 조정 요구는 단순히 월급을 올려달라는 투정이 아니라 지난 30년간 방치된 교직의 가치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 헤럴드경제“김치·된장찌개 못 먹겠다던 미국인 아내, 말없이 애들 데리고 출국했네요”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