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소 결정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시장은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글로벌 디지털 자산 행사 '토큰2049'는 올해 암호화폐 주요 행사 중 하나였으나 보안 우려로 취소됐다. 최근 두바이를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며, 행사가 위험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주최 측은 행사를 2027년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 국가들이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 위험에 직면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가 됐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올해 두바이 행사는 안전 문제와 국제 이동 불확실성을 고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주최 측은 "파트너와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음 두바이 행사는 2027년 4월 21~22일 열릴 예정이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주최 측은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토큰2049는 약 2만5000명의 참석자, 500개 이상의 전시 부스, 300명 이상의 연사를 유치하는 대규모 행사다. 지난해에는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참석했고, 바이낸스 창펑 자오(CZ)와 에릭 트럼프가 연사로 참여했다.
두바이는 암호화폐 규제가 관대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안 우려로 인해 행사가 중단됐다. 과거에도 두바이는 홍수로 인해 컨퍼런스가 연기된 바 있으며,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변경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취소 직전까지도 티켓이 매진될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주최 측은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공지했었다. 그러나 두바이는 최근 여행 중단 조치를 시행했으며, 티켓은 환불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해당 티켓은 2027년 행사나 10월 7-8일 싱가포르 행사에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암호화폐 인플루언서들은 두바이의 위험이 과장됐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몇 차례 공격이 발생하며 항공편이 차단됐다. 같은 이유로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메가캠퍼스 서밋도 3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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