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스터셔주 페어퍼드에 있는 ‘RAF 페어퍼드 공군 기지’에서 한 지상 요원이 B-1B 전략 폭격기 아래에 서 있다.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 연관 없음. [로이터]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있는 미국 공군의 공중급유기 5대가 이란 공격으로 파손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관계자들은 최근 며칠 새 공중급유기들이 프린스 술탄 기지에 가해진 미사일 공격에 파손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중부사령부는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공중급유기들이 완전히 파괴된 것은 아니고, 수리하고 있다고 관계자 2명 중 1명은 설명했다.
당시 공격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에서 파손되거나 파괴된 미국 공군 공중급유기의 수는 최소 7대로 늘었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공군 KC-135 공중급유기 2대가 서로 충돌했다. 그 중 1대가 지상으로 추락했고 탑승자 6명 전원이 숨졌다. 이 기지에서는 3월 1일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어 결국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