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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 야구 대표팀 오자 美 경찰 출동…WBC 8강 진출 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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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경기에 나서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탑승한 버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2025.3.11 마이애미 연합뉴스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도착했다. 전세기가 제공되는 특급 대우를 받고 미국 땅을 밟은 선수들은 엄중한 경호 속에 호텔에 짐을 풀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현지시간 11일 새벽 2시쯤 마이애미에 도착한 뒤 전용 버스를 타고 현지 휴양지 최고급 호텔인 R호텔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총 4대의 대형 버스에 나눠 이동했고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현지 경찰까지 나섰다. 순찰 오토바이 6대가 앞뒤와 양옆에서 호위하며 이동을 도왔다.

장시간 비행을 마쳤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을 보였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은 투수들이 탑승한 버스의 가장 앞자리에 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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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탑승한 버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도착하고 있다. 2025.3.11 마이애미 연합뉴스


선수들과 함께 숙소에 도착한 류 감독은 “장거리 이동이었지만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고 모두 밝다”며 “시차와 이동 문제로 바이오리듬이 깨지지 않길 바라는데 일단은 모두가 즐거워 보인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 구성원 모두가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며 “이런 부분들이 경기력과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미 2006년 WBC에서 주루코치로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이런 의전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류 감독은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하는 건 흔치 않다”며 “오늘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좋은 컨디션으로 8강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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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3.9 도쿄 연합뉴스


8강 상대로는 D조에서 나란히 3연승을 기록한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중에 결정된다. 두 팀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 팀의 승자가 D조 1위가 되고 C조 2위 한국과 맞붙는다.

어느 팀이든 만만치 않은 상대다. 류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호주전을 마친 뒤 두 팀을 상대로 시뮬레이션했다. 두 팀의 경기를 본 뒤 선수 분석을 철저히 하면서 8강을 준비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류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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