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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마트 털어볼게요"…트럼프 손녀, 전쟁 중 호화 쇼핑 브이로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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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유튜브 'Kai Trump'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가 비밀경호국을 동반해 초고가 마트에서 쇼핑하는 영상을 공개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카이 트럼프(18)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비밀경호국을 데리고 에레혼에 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에레혼은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트로, 국내에서는 3만 원대 스무디를 파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상에는 카이가 로스엔젤레스의 에레혼 매장에서 쇼핑하고 호텔로 돌아가 음식을 맛보는 등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트"라고 소개하고, "비싸지만 사보겠다"며 쇼핑을 즐겼습니다.

물건 가격을 보고 "파산 신청을 해야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쇼핑 후에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비밀경호국의 보호를 받으며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이란과의 전쟁 상황에 부적절한 여가를 즐긴다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은 "전쟁에서 사람들이 죽어갈 동안, 세금으로 운영되는 비밀경호국을 데리고 쇼핑하다니", "전시 상황에 적절하지 않은 영상이다",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며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전략가 마이크 넬리스는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비유해 현대판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는 망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장녀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일상 등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카이트럼프 #도널드트럼프 #에레혼 #호화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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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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