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 로이터=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는 '무조건 항복' 외에는 없다"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이란이 항복해야 협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면서 계속 항전할 경우 중·장기전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후 훌륭하고 수용 가능한 지도자들이 선택되면 우리와 우리의 훌륭하고 매우 용감한 많은 동맹 및 파트너들이 이란이 파멸의 벼랑 끝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이란을 경제적으로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은 위대한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MAKE IRAN GREAT AGAIN·MIGA)"라고 적었다. 자신의 대표적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MAGA)를 본떠 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뒤 이란의 차기 지도부 선출에 관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시절의 체제와 반미 정책 등을 고수하는 차기 이란 정권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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