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선수가 2월 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LPGA 챔피언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18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돌격 대장’ 황유민(23)이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중국 대회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다.
5일 중국 하이난성 잔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 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대회 1라운드. 황유민은 전반 3개, 후반 3개 등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공동 1위로 마쳤다. 중국 매리 리우와 장웨이웨이가 황유민과 함께 공동 선두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유민은 초반 5개 홀을 파로 지나갔으나, 15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이어 후반 1, 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6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는 집중력을 보였고, 마지막 17번째 홀(8번)에서 버디 하나를 더 기록하며 6언더파로 1라운드를 끝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50%로 높지 않았으나 세컨드샷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보기 없는 라운드를 만들어냈다.
황유민은 앞서 두 차례 대회에 나서 공동 5위(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18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가 최혜진 등 3명밖에 없어 황유민 등 신인 선수들이 우승을 노려볼 만한 기회로 꼽힌다.
황유민은 지난해 하와이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직행 카드를 손에 쥐었고, 올 시즌 신인으로 데뷔했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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