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의 전고체 배터리 사업 진출은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다국적 자동차 회사 스즈키가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4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에 따르면, 스즈키는 카나데비아(Kanadevia, 구 히타치조선)의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즈키는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카나데비아는 2006년부터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왔다. 이 회사의 전고체 배터리 'ASLiB'는 독자적인 건식 제조법을 통해 액체 누출 없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갖췄으며, 고온·진공 상태에서도 작동해 우주 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실험에서 전고체 배터리가 우주 환경에서 정상 작동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전고체 배터리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나데비아는 성능 향상, 대량 생산 체계 구축, 마케팅 강화가 시급해졌다. 이에 따라 전기차 제조업체인 스즈키와 협력해 사업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스즈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고 전기차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나데비아는 2027년 3월 결산에서 74억엔의 특별이익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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