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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세계 최대 ‘유엔군 추모 기념물’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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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인근서 韓美 합동 모임 열려
조선일보

3일 워싱턴 DC 인근 버니지아주(州) 알링턴의 육군·해군 회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추모사업회'와 '한국전 유엔참전용사 기념재단' 합동 모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서울 도심에 6·25 전쟁 참전용사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전사자들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을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한국전 참전용사 한미 추모사업회(이사장 이영훈 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이사장 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3일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州) 육군·해군 회관에 모여 “역사적 진실을 보존하고 동맹과 파트너십, 공동의 희생을 상징하는 한국전쟁 유엔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서울에 조성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했다.

서울에 조성할 공원의 모델은 1995년 워싱턴 DC 내셔널 몰 지역에 건립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이다.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곳으로 연간 40만명이 찾는 명소다. 조각가 프랭크 게일로드가 제작한 스테인리스 조형물 ’19인 용사상’과 6·25 전쟁에서 전사한 4만3000여명과 2400명의 참전용사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으로 잘 알려져있다.

서울에 만들어질 공원을 위해 추모사업회 측이 부지 선정과 모금 활동, 기념재단 측이 설계와 기술·국제 협력을 맡기로 했다. 추모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는 박선근 미국 한미우호협회장은 이날 “지난 20년 동안 한국 정부의 수많은 고위 인사들과 만나 기념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이를 행동에 옮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아무도 움직이지 않으니 나부터 나서야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 외에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유현준 건축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이 이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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