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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왔다, 99만원 맥북"…애플 A18 프로 기반 '맥북 네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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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100만원 이하의 파격적인 가격표를 단 완전히 새로운 보급형 노트북 라인업을 깜짝 공개하며 진입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획기적인 가격과 가벼운 무게, 애플 실리콘의 성능을 결합한 신규 노트북 '맥북 네오(MacBook Neo)'를 발표했다.

맥북 네오의 가장 큰 무기는 '가성비'다.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이 99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교육용 할인을 적용받으면 85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애플 노트북 역사상 가장 낮은 진입 가격이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핵심 성능은 타협하지 않았다. 아이폰 16 프로 라인업에 탑재됐던 최신 칩인 'A18 프로(Pro)'가 두뇌 역할을 한다. 애플 측은 "일상적인 웹 서핑 작업 시 인텔 코어 울트라 5 기반의 경쟁 PC 대비 최대 50% 빠르며, 온디바이스 AI 워크로드 처리 속도는 최대 3배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16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의 다양한 AI 기능도 무리 없이 구동한다.

디자인과 휴대성도 크게 강조됐다. 1.23kg의 가벼운 알루미늄 외관을 갖췄으며, 팬리스(Fanless) 설계로 소음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디스플레이는 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33.0cm(약 13인치) 리퀴드 레티나(Liquid Retina) 패널을 탑재했다. 색상은 블러시, 인디고, 실버에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트러스'까지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성 측면에서는 전력 효율을 극대화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을 제공한다.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듀얼 마이크,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 매직 키보드, 터치 ID 등 기존 맥북 라인업의 핵심 편의 기능들도 빠짐없이 탑재됐다. 확장 포트로는 USB-C 포트 2개와 3.5mm 헤드폰 잭을 지원한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부터 새롭게 설계된 맥북 네오야말로 오직 애플만이 만들 수 있는 노트북"이라며 "견고한 디자인, 압도적인 배터리, 직관적인 기능을 갖춰 그 어떤 노트북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맥북 네오는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오는 1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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