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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자 후보 대부분 사망" 트럼프에게 최악 시나리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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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차기 이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차기 자도자로 염두에 뒀던 인사들이 대부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 전쟁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묻자 "최악의 경우는 우리가 이렇게 했는데 이전 지도자만큼이나 형편 없는 사람이 후임으로 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지만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누가 차기 지도자가 되길 원하는지' 묻자 "염두에 뒀던 인사들 대부분이 사망했다"고 답했다. 해당 인사들은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3일 이란 최고지도자 선출 기구가 사용하는 건물을 공격하기도 했다.

NYT는 이란 차기지도자 선출을 맡은 성직자들 말을 인용, "이란이 이르면 4일 후계자 발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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