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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북 군산의 한 섬마을 주민들이 전문가의 손질 없이 복어를 조리해 먹었다가 복어 독 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3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펜션에서 주민들이 복 요리를 나눠 먹고 마비 증세 등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주민들은 직접 복어 튀김을 조리해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손끝이 저리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주민 6명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환자마다 마비 증상의 차이는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어의 독소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고, 독성은 청산가리의 수백 배, 일반적인 독성 수치로 수십 배에 달할 만큼 치명적이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지난 2023년에 잡은 냉동 복어로 요리를 만들었으며 복어 조리 자격증 소지자는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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