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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안보 수호는 레드라인"…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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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규군 "국가 전략 인프라·공공재산 보호할 것"
레자 팔레비, 반정부 시위 독려…"목표는 도심 장악 후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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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차량들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2025.1.9./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10일(현지시간) 안보 수호는 '레드라인'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국영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이틀 동안 테러리스트들이 군 및 법 집행 기관을 공격해 시민과 보안군을 살해하고 시설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성과를 수호하고 안보를 유지하는 것은 레드라인이며 현재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란 정규군도 "국가 이익, 국가의 전략 인프라, 공공 재산을 보호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 진압을 시사했다.

지난달 28일 수도 테헤란에서 환율 하락·물가 폭등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에 항의하는 상인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시위는 이날로 전국적으로 확산돼 2주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인권운동가 뉴스통신(HRANA)은 반정부 시위에서 시위대 50명과 보안요원 15명을 포함해 총 6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이란 팔레비 왕조의 마지막 왕세자로 미국에서 망명 중인 레자 팔레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더 이상 단순히 거리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목표는 도심 지역을 장악하고 유지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며 시위를 독려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은 이란의 용감한 국민을 지지한다"며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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