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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나 벨킨코리아 지사장 "올해 승부처는 삼성"…Qi2로 韓 삼성·애플 동시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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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아이폰·갤럭시 '충전 장벽'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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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한국은 삼성과 애플, 두 거대 모바일 생태계가동시에 강력하게 작용하죠. 신기술 수용 속도와 완성도 기대 수준이 높은 시장입니다. 벨킨은 SMAPP(Samsung Mobile Accessory Paship Program)' 협력을 본격화해 갤럭시 유저에게도 최적의 충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지나 벨킨코리아 지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올해 사업의 핵심 축을 '삼성 생태계로의 확장'이라 정의했다. 그동안 '애플의 단짝'으로 불리며 프리미엄 액세서리 시장을 주도해 온 벨킨이 갤럭시 진영으로 영토를 대폭 확장하겠다는 선전포고다.

◆ 'Qi2 퍼스트 무버'의 자신감…갤럭시 S26과 동행한다

벨킨이 내세운 무기는 차세대 무선 충전 표준인 'Qi2'. 앞서 벨킨은 지난 CES를 통해 Qi2 생태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주목할 점은 이 기술력을 삼성전자와의 공식 파트너십(SMAPP)을 통해 갤럭시 생태계에 이식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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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지사장은 "최근 삼성과 무선 충전 제품군 SMAPP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한국 시장의 갤럭시 유저들에게도 벨킨만의 안정적이고 빠른 충전 기술을 공식적으로 선보인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벨킨은 연초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 시점에 맞춰, 25W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준비 중이다.

단순히 충전만 되는 것이 아니다. 신 지사장은 "Qi2 25W는 출력을 높이면서도 발열을 제어하는 기술이 관건"이라며 "벨킨은 자체 개발한 '칠부스트(ChillBoost)' 냉각 설계를 통해 타사 대비 최대 7°C 낮은 온도를 유지, 배터리 수명 저하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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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치 충전기, 다 가져오세요"…경계 허문 '모듈러 독'

이번 CES에서 공개된 신제품들은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성'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제품이 1분기 출시 예정인 '울트라차지 모듈러 충전 독(UltraCharge Modular Charging Dock)'이다.

이 제품은 'BYOP(Bring Your Own Puck)'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날 현장 관계자는 "사용자가 가지고 있는 삼성 갤럭시 워치, 구글 픽셀 워치, 애플 워치 등의 전용 충전기를 그대로 끼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브랜드 간의 장벽을 허물고 어떤 기기를 쓰든 깔끔한 3-in-1 충전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벨킨이 애플 생태계를 넘어 안드로이드 유저까지 포섭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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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라이트를 '편안한 빛'으로…진화한 화면 보호 솔루션

화면 보호 필름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이 공개됐다. 벨킨의 새로운 보호 필름 라인업인 '타이탄' 시리즈는 소재와 기능 면에서 진일보했다.

먼저 '타이탄 스마트실드'의 레드라이트 옵션은 단순한 차단을 넘어선 기술을 보여준다. 기존 필름들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데 그쳤다면, 이 제품은 특수 광전환층을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눈에 편안한 '레드라이트'로 변환한다. 벨킨 측은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타이탄 리퀴드가드'는 필름을 붙이는 것이 아니라 바르는 방식의 액체형 보호제다 . SiO2 나노 기술을 적용해 화면의 미세한 기공을 메워 표면을 강화하며,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강력한 발수 코팅을 제공한다. 관계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해 기기 본연의 디자인과 터치감을 100% 유지하면서도 스크래치를 40%까지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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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를 위한 연결성, '썬더볼트 5 도킹 스테이션'

연결성분야에서는 전문가를 겨냥한 고사양 솔루션을 내놨다. '커넥트 15-in-1 썬더볼트 5 도킹 스테이션'은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썬더볼트 5를 지원해 압도적인 대역폭을 갖췄다.

이 제품은 최대 3개의 8K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며, 최대 140W의 전력 공급(PD)을 지원해 고성능 노트북도 거뜬히 충전한다 . 특히 대역폭 부스트 기능을 통해 최대 120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 고용량 영상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신 지사장은 "벨킨은 액세서리 시장 선두주자로 지난 40년간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왔다"며 "올해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강화와 혁신적인 신제품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ES 2026 특별취재팀 = 라스베이거스(미국) 김문기 부장·배태용·옥송이 기자·취재지원 최민지 팀장·고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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