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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 타조알이?”…35세男 방광서 발견된 826g ‘이것’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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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광이 불편해 병원을 찾은 이란 30대 남성이 타조알 크기의 거대한 결석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았다.

7일 과학 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이란의 35세 남성이 방광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비뇨기과를 찾았다가 의료진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소변을 보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수술이나 질병 이력도 없었다. 잦은 배뇨나 소변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같은 요로 감염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의사들이 복부를 진찰하자 치골 위쪽에서 크고 매끄러우며 단단한 덩어리가 감지됐다.

이 덩어리는 골반이나 복벽에 붙어있지 않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 지름 약 11㎝의 달걀 형태의 물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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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35세 남성의 방광에서 발견된 타조알 크기의 결석. [라이브사이언스]



의료진은 이를 비정상적으로 큰 방광 결석으로 진단했다. 결석은 소변 속 미네랄이 결정으로 쌓이면서 자라는데, 약 85%가 칼슘으로 이뤄져 있다.

의사들은 이 결석이 요로를 막거나 압박하지 않는지 확인한 뒤 수술로 제거했다. 꺼낸 결석은 무게 826g, 길이 약 13㎝, 너비 약 10㎝, 높이 약 8㎝였다. 이처럼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거대 결석은 “매우 드물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석은 세계 기록에는 미치지 못한다. 지난 2003년 브라질에서는 무게 1.9㎏, 길이 17.9㎝의 결석이 수술로 제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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