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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돌봄 처우 개선 필요”… 노인·보육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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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간담회를 열고 있다. 박 예비후보 제공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노인 및 보육 관련 단체들과 잇따른 정책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돌봄 질적 향상과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천안시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회장 김도현)가 간담회를 통해 요양서비스의 질적 저하 방지를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총량제’ 도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다른 지역의 총량제 시행으로 기초수급권자가 천안으로 유입되면서 지자체의 생계급여 지출 등 부담금이 증가하고 있다. 결국 천안시의 재정 건전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협회는 기관 수는 증가하는 반면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인력은 한정돼 있고, 지도 점검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어 시설 수의 적정 수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천안시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은 총 91개소인 가운데 공급 제한 기준인 110%를 기준으로 할 때 현재 24.3%가 초과 공급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천안시 인구 비례와 노인 인구 증가 추세, 현재 운영 중인 시설 수용 인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주요 공약인 ‘365일 24시간 돌봄’과 연계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지회장 윤임상)는 간담회를 통해 △급식 위생관리 강화 △어린이집 시설보강 교육 환경 개선 △취약계층 아동(장애) 맞춤형 지원화 △담임교사의 처우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돌봄은 공공 영역에서 책임져야 할 핵심 과제”라며 “전문가와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보육 정책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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