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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이틀 연속 하락...'터보퀀트' 공포에 반도체주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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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7일 닛케이주가는 구글의 '터보퀀트' 기술 발표 충격에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이틀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중동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해서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3%(230.58엔) 하락한 5만3373.07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는 0.19%(6.89포인트) 오른 3649.69포인트로 마감했다.

구글이 인공지능(AI) 구동에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터보퀀트 기술을 발표한 영향으로,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메모리 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 등이 하락했다.

이 여파로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제조장비 관련주가 매도세를 보였다.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여전히 투심을 짖눌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시간 27일 새벽 SNS를 통해 이란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군사 공격을 4월 6일까지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이어 미 국방부가 지상군 1만 명 추가 파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 상황이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아 일본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전 닛케이주가의 낙폭은 한때 1000엔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이 3월 말 배당 및 주주우대 권리 확정을 위한 최종 매매일이어서, 배당과 우대 혜택을 노린 매수세가 시장을 떠받쳤다. 오후에는 주가가 소폭 상승하는 장면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7조9890억 엔, 거래량은 26억7013만 주였다. 하락 종목 수는 463개, 상승 종목은 1063개, 보합은 59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다이킨공업, 신에츠화학공업, 후지쿠라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아스텔라스제약은 상승했다.

뉴스핌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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