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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1000억달러 노리는 블랙스톤의 인도 부동산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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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27일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블랙스톤(BX)이 2000년대 중반 뭄바이의 침실 두 개짜리 고급 아파트에서 인도 부동산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인도 부동산 시장은 파편화돼 있었고, 수상쩍은 관행과 엮인 비공식 플레이어들이 사실상 장악하고 있었다.

이제 상황은 정반대다. 3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한 인도 부동산 시장은 수년 뒤늦게 블랙스톤의 뒤를 따른 글로벌 운용사들에게까지 '톱픽'으로 떠오르면서, 제도권 자본이 물밀듯이 유입되고 있다.

이 흐름은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인 블랙스톤으로 하여금 부동산 전략을 다시 짜도록 만들고 있다. 블랙스톤은 이제 번쩍이는 대도시 핵심 입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차 도시의 거친 성장 도시들로까지 외연을 넓히며, 동네 클리닉이나 학생 기숙사처럼 점점 더 좁게 정의된 자산들까지 파고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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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나리만 포인트에 위치한 익스프레스 타워는 블랙스톤이 후원하는 엠버시 오피스 파크 단지의 일부로, 블랙스톤 인도 본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사진=블룸버그]


이런 베팅은, 수익률이 경쟁 심화와 함께 압축되고 있는 신흥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빅 머니' 운용사들의 시험대 역할을 인도가 맡게 했다는 평가를 낳는다.

블랙스톤이 인도에 보유한 500억달러 규모 포트폴리오는 부동산과 프라이빗에쿼티가 대략 반반씩 나뉜다. 인도가 미국·영국을 제외하면 회사의 최대 부동산 베팅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세입자 명단에는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아마존, JP모건체이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블룸버그 뉴스 역시 뭄바이에서 블랙스톤 소유의 사무실을 임차해 쓰고 있다.

사정을 아는 이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블랙스톤은 인도에서 투자자들에게 50억달러 이상을 회수·분배했다. 이 같은 성과 규모는 자연스럽게 경쟁자들을 끌어모았다. 뉴욕(5.5%), 일본·싱가포르(3%)와 비교해 인도 오피스 자산의 수익률이 최대 7.5%에 달하자,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 같은 회사들이 인도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 뭄바이·델리를 넘어 전국으로 확장 중인 신흥 국내 자산운용사들 역시 경쟁 구도를 한층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블랙스톤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슈워츠먼은 인도에 대해 여전히 강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부동산과 기타 섹터를 합쳐 인도 내 투자 자산을 1000억달러까지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다만 인도의 다음 투자 사이클은 새로운 부담 요인도 안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둔화된 소비 수요, 뒤처지는 증시 흐름이 잠재적 장애물로 꼽힌다. 파리크는 규제 불확실성이나 인프라 지연 같은 '소프트 리스크'는 피하면서, 수천 명을 직접 고용해 자산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통제력을 높이고 있다.

블랙스톤의 인도 전략 2막은 양 갈래로 나뉜다.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처럼 새로운 영역에는 속도를 내면서도, 전통 부동산에서는 보다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파리크는 제약 요인이 자본이 아니라 토지라고 말한다. 안정적인 전력과 수자원을 확보한 부지 자체가 귀하고, 실사 과정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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