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 신속한 대응과 지원 필요…상생협력 적극 지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경기도 광주시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에서 열린 중동 상황 민생현안 긴급 대응 및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원자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나프타 대체 수입 차액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쟁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 광주 플라스틱 기업 현장간담회에서 “어제(26일) 추경안 당정협의에서 나프타 대체 수입 차액을 지원하는 예산이 전쟁 추경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부와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중동 상황에 따른 산업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특히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나프타 수급 불안정으로 플라스틱 업계의 위기감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장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국민 실생활에도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민주당도 석유화학업계 사회적 대화 기구를 출범시켰는데 원자재 급등 대응과 상생 협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플라스틱 중소 제조기업은 합성수지 등 원료 공급 가격 급등을 떠안고도 이를 납품 단가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이중고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에너지 비용이 급등할 때마다 반복되는 우리 산업의 고질병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원료 가격 인상, 또 고의적인 물량 조절과 같은 불법 행위나 불합리한 관행이 없는지 진단하고, 제도와 정책이 허점이 있다면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업계의 목소리를 제도화하고 예산에 녹여내 중동 상황에 따른 고통을 경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가 뛰고 원료 수급까지 흔들리며 석유화학 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멈추고 있다”며 “그 부담이 플라스틱 중소기업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고 원료 가격은 많게는 50%까지 올랐으며 공급도 줄고 있다”고 했다.
민 의원은 “원내지도부와 함께 중동전쟁 추경 편성부터 필요한 입법까지 그리고 공급선 다변화, 소비 전략, 고통의 분담 이런 부분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투데이/윤혜원 기자 ( hwy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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