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유행은 찰나에 피고 지지만, 진심이 담긴 명곡은 영원히 시들지 않는 법이다. 가수 임영웅의 목소리가 무려 5,200만 번이나 세상의 지친 마음들을 어루만지며 또 하나의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지난 25일, 임영웅의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200만 뷰의 거대한 고지를 밟았다. 발매 후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온 이 눈부신 기록은, 그가 부른 노래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숨결이자 따뜻한 안식처임을 증명한다.
이번 5200만 뷰라는 대기록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팬덤 '영웅시대'의 무한한 사랑이 더욱 선명하게 빛난다. 영상 아래에 소복이 쌓인 17만 개의 '좋아요'와 3만 4000여 개의 응원 댓글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매일 들어도 가슴이 뭉클하다", "보석 같은 목소리에 오늘도 위로를 받는다"며 팬들이 남긴 댓글들은 마치 매일 그에게 띄우는 편지이자 일기장과도 같다. 한 번 보고 스쳐 지나가는 영상이 아니라,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찾아가는 팬들의 '마음의 고향'이 된 셈이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 그 자체다. 이국적이고 쓸쓸한 파리의 풍경 속에서, 임영웅은 과장된 몸짓 하나 없이 오직 깊은 눈빛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만으로 짙은 그리움의 서사를 완성해 냈다.
차가운 도시의 공기를 단숨에 따뜻하게 데우는 그의 독보적인 감성은 화면을 넘어 팬들의 심장 깊숙한 곳까지 묵직하게 스며들고 있다.
"이제 1억 뷰까지 가자"는 팬들의 굳센 다짐처럼,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걷는 길에는 한계가 없다. 발표하는 모든 곡을 차트 최상단에 올려놓고, 무대 위에서는 압도적인 장악력을 뽐내는 임영웅.
그의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서의 품격과 영웅시대의 변치 않는 콘크리트 화력이 빚어내는 이 아름다운 동행은 5200만 뷰를 넘어 더 높은 기적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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