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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전자칠판 예산 추경 가결…도의회 "투명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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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원도의회 교육위 4조3295억6500만 원 추경안 가결
정보화기기 투명 집행 및 전자칠판 학교별 예산 지원 주문
전찬성 "본질은 신뢰도 문제, 선진 교육 시스템 과정 동의"
노컷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강원도의회 제공



사업 적절성 여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사업 등 추경안이 예산 심의 문턱을 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4조3295억6500만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강원도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예산안 가결에 전원 동의하는 한편 부정 의혹 발생 우려 등 3가지 사항을 도교육청에 강력하게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정보화기기 계약과 관련해 부정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집행하며,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자칠판 구매 방식을 도교육청 일괄 구매가 아닌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전자칠판 제품 특성과 장·단점 비교 등 정보 공유를 위한 필수 품평회를 반드시 개최할 것도 요구했다.

지난해 본회의에서 전자칠판 사업 등 논란과 관련해 전액 삭감을 결정했던 교육위 의원들은 도교육청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찬성(원주) 도의원은 "전자칠판 사업이 나쁜 게 아니다. 아이들을 위한 것이고 앞으로 시대에 발맞춰 해야 하는 부분이며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따라가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동의한다"라면서도 "본질적인 문제는 신뢰도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전 도의원은 "경찰 수사 등 각 종 논란에 있어서 해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들을 밀어부치면서 사업의 본질이 아닌 신뢰도가 떨어진 것"이라며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 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수(영월) 도의원은 "상임위에서 밤을 새워 논의해 삭감한 예산이 예결위에서 복귀되는 일이 있었는데, 상임위에서 삭감되는 부분을 예결위에서 살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바꿔야한다"라고 지적했다.

원미희(비례) 도의원은 "과정만 합리적이라면 보급해야 한다는 기조를 계속 유지해왔었다"라며 "이 자리에서 여러 의원들과 교육청과의 (심의)과정을 통해 잘못된 점과 이해되는 점 등이 해결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다음달 1일 예결위 심의를 거쳐 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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