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버스 라이브 |
방탄소년단(BTS)의 새 정규 앨범 ‘아리랑(ARIRANG)’ 참여 명단(크레딧)에서 멤버 진의 이름이 제외된 것을 두고 팬들의 반발이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 앨범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리더 RM은 “새 앨범에 멤버들 각자 색깔이 다 들어갔다. 진 형도 사실 조금만 더 빨리 투어가 끝났으면 더 많이 같이했을 텐데 아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뷔는 “같이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형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방송 중 진의 굳어 있는 표정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그는 애써 담담한 기색으로 “멋있는 곡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답했다. 이에 지민은 “팀을 지켜준 덕분에 앨범이 나온 것”이라며 진을 격려했다.
이번 앨범의 핵심 작업인 ‘송캠프’는 지난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됐다. 당시 진은 솔로 투어 ‘#RUNSEOKJIN EP.TOUR’를 통해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소화하고 있었다. 진은 투어 종료 후 뒤늦게 송캠프에 합류했으나, 이미 곡 작업은 상당 부분 마무리된 상태였고, 결국 앨범의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논란 한 번 없이 성실히 활동해 온 멤버에게 너무하다”, “오랜 시간 팬이었지만 진의 저런 표정은 처음 본다”, “투어 일정에 맞물리지 않게 시기를 조정해야 했던 소속사의 불찰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정규 5집 ‘아리랑’은 타이틀곡 ‘스윔’을 포함한 총 14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21일 광화문 컴백 공연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방탄소년단은 23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피어17에서 진행된 ‘스포티파이×BTS: 스윔사이드’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끝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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