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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반값 공공요양원' 경기도내 300개 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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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주거, 교통 3대 생활비 반값시대 공약 발표
24시간 어린이집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HUG 거절 전세보증, 경기도가 대신 보증 공급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돌봄, 주거, 교통 등 ‘3대 생활비 반값시대’를 공약으로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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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26일 '3대 생활비 반값시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동연 캠프)


26일 김 지사는 수원 효요양병원을 방문해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첫 번째 수혜 어르신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3대 생활비 반값 프로젝트의 첫 번째는 ‘우리동네 공공요양원 The 300’이다. 현재 시중 민간요양원 경우 월 8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간병비가 소요된다. 반면 공공요양원 이용금액은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절반 수준이다. 문제는 가용 병상이다.

김동연 지사는 “공공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해 수백 명, 수천 명이 대기명단에 올라 몇 년을 기다린다”라며 “저 김동연은 경기도 605개 읍면동 전체에 공공요양원 300개소를 만들겠다. 평균 2개 읍면동마다 1개소를 만들어 집 가까운 곳에서 절반 이하 비용으로 부모님을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맞벌이 부부의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주말 출근 상황에도 아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도 100개소로 늘린다. 경기도가 365일·24시간 운영하는 긴급돌봄 어린이집인 언제나 어린이집은 현재 10개 시군에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평일 밤 11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은 현재 37개소에서 60개소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은 79개소에서 120개소로 확대한다.

주거 반값 생활비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거절한 전세보증을 경기도가 대신 하는 ‘누구나 안심전세’와 ‘청년 주거비 2억원 무이자 융자 지원’, 만 19~29세 사회초년생에게 매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하는 ‘사회초년생 월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 교통비 반값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 ‘The 경기패스’ 시즌2를 제시했다. The 경기패스 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 169만명, 이들의 한 달 평균 환급액은 2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수도권 내 KTX와 일반철도, 시외버스 등 그간 경기패스를 적용하지 못했던 교통수단까지 환급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예비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현장일꾼’ 저 김동연이 가장 민주당다운 정책으로 한 사람이 쓰러지는 순간, 가족의 삶까지 멈춰버리는 비극을 끝내겠습니다. ‘간병비 걱정 없는 나라’를 향한 길, 그 여정의 맨 앞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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