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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카드 남겼다"…美·이스라엘, 갈리바프·아라그치 제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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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파트너로 거론 인물…4~5일간 제거 명단서 제외
뉴시스

[제네바= 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금주 대면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 촉진을 위해 이란 고위급 2명을 '수뇌부 제거'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2026.03.2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금주 대면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협상 촉진을 위해 이란 고위급 2명을 '수뇌부 제거' 명단에서 일시적으로 제외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을 제거 명단에서 4~5일간 제외했다. 이들은 미국이 추진 중인 종전 협상에서 이란 측 협상 파트너로 거론됐다.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스라엘은 '제거 작전'을 통해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 이란 정권 고위급 인사들을 암살해 왔다.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이란 지도자들을 계속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위협했다. 반면 미군은 미사일 기자 등 이란 군사시설을 타격하는 데 집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우리는 그들의 지도부를 모두 죽였다. 이제 우리는 (이란에서) 새로운 집단을 가지게 됐다"며 "우리는 (이란의) 한 집단의 사람들과 상대하고 있으며. 그들은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하며 "향후 5일간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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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 사진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2024년 6월 26일 테헤란에서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유세 연설을 하는 모습. 2026.03.26.


일각에서는 이르면 오는 26일 미국과 이란 간 고위급 회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파키스탄은 이집트, 튀르키예와 함께 미국·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왔다. 다만 미 행정부 관계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요구 사항에 격차가 커 성공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 나오기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란이 분쟁 종식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이란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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