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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인 줄 알고 놀랐다"…사람 손 너무 닮아, 정체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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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사람 손 모양의 참마 발견
"자연적 성장 과정에서 충분히 가능"
중국에서 사람의 손과 닮은 형태의 참마가 발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사람 손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해당 참마를 사겠다는 문의까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중국 광둥성의 밭에서 발견된 손 모양을 닮은 참마의 모습. MS NEWS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머스트셰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농부 A씨는 최근 밭에서 참마를 수확하던 중 사람의 손 모양을 닮은 마를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참마는 마의 뿌리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마치 손가락처럼 보이며 특히 가장자리 한쪽이 짧게 튀어나와 엄지 손가락을 연상케한다. 끝부분은 뾰족하게 형성돼 손톱처럼 보이기도 했다.

해당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처음엔 사람 손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시체 일부인 줄 알고 소름 돋았다"고 반응했다. 반면 "희귀한 모양이 행운의 상징 같다"는 의견도 나왔다.

소문이 퍼지자 실제로 이 참마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구매 문의도 이어졌다. 8000위안(약 174만원)에 구매하겠다며 제시하는 사람도 나타났지만 A씨는 판매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형태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자연적인 성장 과정에서 충분히 발생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마는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 작물로 성장 과정에서 돌이나 단단한 토양, 주변 식물 등에 영향을 받으면 뿌리가 여러 갈래로 갈라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의 팔다리를 닮은 형태로 변형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양이 달라지는 경우에도 맛이나 영양 성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서 인턴기자 rloseo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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