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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이달 말 원미산 개화…내달 초 도내 전역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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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소식이 경기도 전역에 전해지고 있다. 올해는 따뜻해진 날씨 덕분에 지난해보다 조금 더 이른 봄꽃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달 말 원미산(부천)을 시작으로 벚꽃(왕벚나무)이 순차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다음 달 초에는 경기도 구청사(수원), 물향기수목원, 남한산성, 수리산, 수안산, 축령산 순으로 봄빛이 번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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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향기수목원 벚꽃 만개 모습 ⓒ경기도



구체적으로는 3월 31일 원미산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6일 사이 위 지역들에서 차례로 꽃망울이 터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3월 평균기온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일에서 최대 11일 정도 빠른 개화가 예상된다.

이번 예측은 단순한 기상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관측에 기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국립수목원과 함께 지난 15년간 산지 4곳, 71종 식물을 대상으로 계절 변화를 기록해왔다. 연구진은 이달 초부터 왕벚나무 꽃눈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그동안 축적된 개화 기록을 종합해 올해 시기를 산출했다.

이처럼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우리가 맞이할 봄의 시간을 조금 더 선명하게 그려준다. 벚꽃은 개화 후 약 일주일이면 만개에 이르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춘다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정택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연구소 자료는 직접 꽃눈을 확인해 예측한 만큼 정확도가 높다”며 “개화 후 3~7일 사이 만개하는 벚꽃의 절정을 참고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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