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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日 여배우, 편의점 샌드위치 훔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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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일본의 전직 여배우 사카구치 안리. /야후 재팬 캡처


일본의 한 전직 여배우가 편의점에서 300엔(약 2800원)짜리 샌드위치를 훔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 경시청 다카오 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도쿄 하치오지시 한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훔친 혐의로 사카구치 안리(35)를 검거했다. 샌드위치 가격은 300엔 정도였으며, 사카구치의 수상한 행동을 눈치챈 점원이 신고해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사카구치는 조사 과정에서 절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구치는 2013년 소화기계 질환으로 사망한 유명 배우 고(故) 사카구치 료코의 딸이다. 사카구치 료코는 1972년 데뷔해 드라마 ‘아이짱이 간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 등에 출연했다. 사카구치는 어머니의 뒤를 이은 ‘2세 배우’로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다 2017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2024년 말엔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하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사카구치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낙태 고백 등으로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작년 11월 두 번째 이혼 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시사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이어왔다. 남성 팬에게 만남을 조건으로 돈을 요구한 사례도 드러났다. 틱톡 계정으로 복귀한 뒤에는 라이브 방송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고,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까지 받았음을 고백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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