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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 아기 고문했다"..이스라엘 군, 아버지 자백받으려 가혹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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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출처=팔레스타인 TV, 알자지라 방송


[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남성의 자백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생후 18개월 된 아기를 고문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TV, 알자지라 방송 등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군의 잔혹행위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앙의 알마가지 난민캠프 인근 검문소에서 팔레스타인 남성 A씨의 옷을 벗긴 후 심문을 벌였다.

A씨로부터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 이스라엘군은 그의 18개월 된 아들을 고문했다. 이들은 아기의 다리를 담배로 지지거나 못으로 찌르는 등 가혹 행위를 가하며 A씨에게 자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결국 극심한 압박 속에서 진술을 했으며, 아기는 약 10시간 이후 국제적십자위원회의 도움으로 가족에게 인계됐다. 다만 A씨는 여전히 이스라엘군에 구금돼 있다. 가족은 그의 석방과 치료를 위해 국제 사회의 개입을 호소하고 있다.

의료진은 검진 결과 아기의 다리에서 화상과 못으로 인한 상처 흔적을 확인했으며, 아기가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군 측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이 2025년 10월 이후 휴전 협정을 수백 차례 위반해 최소 680명을 살해하고 1813명을 다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7만 2000명 이상이 숨지고 17만 1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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