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
배우 이서진이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 문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면 가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또 결혼식에 불참하고 축의금만 보내는 것에는 반대했다. 사정상 참석할 수 없다면 결혼식 전후로 당사자와 직접 만나 축의금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서진은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출연해 팬들의 고민을 듣고 답을 내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팬이 “학창시절 친구가 7년 만에 연락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결혼을 하는 데 와줄 수 있냐며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며 “주변 지인들은 ‘(축의금으로) 5만 원만 보내고 끝내라’ ‘참석해서 얼굴 보라’ 등 의견이 다양하다. 어떤 식으로 축하를 하는 게 정석인가”라고 물었다.
이서진은 “만나서 (청첩장을) 주던가, 모바일로 주는 게 무슨 친구냐. 갈 필요도 없다”며 “만나서 밥이라도 먹으면서 결혼한다고 얘기하는 게 예의”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 싫다. 이 친구는 볼 필요도 없다”며 “돈을 보내봤자 이 둘은 얼마 못 간다. 어차피 연락을 안 하고 살 것”이라고 했다. 또 “돈을 준 친구가 결혼할 때 연락하면 이 (돈을 받은)친구는 안 올 것”이라고 봤다.
이서진은 “(결혼식에) 안 가면 돈을 보내거나 하진 않는다”며 “가서 내면 냈지, 돈만 보내는 건 정말 잘못된 문화다. 가지도 않고 돈을 왜 보내나”라고 말했다. 그는 “축하하러 가서 돈을 내야지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며 “(사정이 있다면) 나중에 만나서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다’면서 그때 (축의금을) 직접 줄 수 있는 사이는 돼야 결혼식을 가는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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