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수목원의 가치와 매력을 국민에게 알리고 수목원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주제를 정해 대표적인 국내 수목원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을 주제로 1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목원은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강원 춘천)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구례수목원(전남 구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경기 안양)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택식물원(경기 용인)이다.
10곳의 수목원은 나무 사이로 숲길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걷기 좋고 온실과 전시 공간의 다양한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련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수목원은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아름다워 가족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식물이 잘 보전된 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탐방하고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가족과 함께 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 관심
한편 산림청은 봄철 전국의 산림과 관련된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년 상반기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지도에는 올해 6월 말까지 진행되는 전국 124개 지역의 주요 봄꽃 축제와 지역 특산 임산물, 지역 명소 및 먹거리 등 정보가 담겨 있다.
봄꽃을 주제로 한 월별 축제로는 3월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4월 군포 ‘철쭉 축제’, 5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6월 무안 ‘연꽃 축제’ 등이 개최된다.
특히 산림청은 전국의 임가가 참여해 직접 재배한 임산물을 판매하고 맛볼 수 있는 ‘숲푸드 대축제’를 5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먹거리와 관련된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4월 4일)’, 홍천 ‘산나물 축제(5월 1일)’ 등도 줄지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봄꽃·임산물 축제 전국지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하반기 축제 정보는 오는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지역별 축제 일정은 행사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각 지역 주최 기관에 문의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봄꽃과 함께 제철 임산물을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가 많다”며 “많은 국민이 지역과 산촌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갖고 산촌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