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생산할 수 있는 재배 체계 구축
농한기 겨울감자 시설재배로 농가소득 창출. 연합뉴스 |
강원 강릉시는 농한기 농가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 홍보를 위해 겨울감자 시설재배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은 감자 재배 주산단지로 송정동과 사천면을 중심으로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봄감자 파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6월 중순부터 수확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주요 재배 품종은 두백, 수미, 조풍, 단오 등이다.
이런 가운데 송정동 봄감자 주산 단지 내 660㎡ 규모의 2중 비닐하우스를 활용해 난방을 하지 않는 겨울 감자 시설재배가 추진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에서 육성한 단오 품종을 1월 하순에 파종해 노지 재배보다 생육 상태가 우수하고, 초장이 30㎝ 이상 유지되는 등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특히 수확은 5월 초·중순부터 이루지며 수확된 감자는 로컬푸드로 고가에 판매되어 10a(1천 ㎡)당 약 700만 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다. 일반 봄감자보다 1~2개월 가량 빨리 수확되고, 노지 재배와 대비 3~4배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재배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봄감자 중심의 재배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감자 재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630㎡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하우스 설치 및 겨울철 단계적 파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적정 파종 시기를 규명하해 겨울감자를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감자를 사계절 생산할 수 있는 재배 체계를 구축해 연중 신선한 감자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지역 대표 농산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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