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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 못한다" 양궁 임시현, 국대 탈락…중학생 태극궁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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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선수 임시현이 올해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임시현은 오는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광주5.18민주광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2025' 여자 리커브 경기 결승 모습. /사진=뉴스1


양궁선수 임시현이 올해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임시현은 오는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다.

25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임시현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6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여자 리커브 10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태극마크는 8위까지 주어지며, 8위 임해진(31·대전시체육회)과 점수 차는 3점이었다.

여자 리커브 1위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민희가 차지했다. 강채영과 안산이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임시현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까지 연달아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여자 양궁 간판으로 떠 올랐다. 지난해 광주 세계선수권 대회에선 강채영, 안산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다.

승승장구하던 임시현은 지난해 5월 SNS 말실수로 홍역을 앓으면서 명성에 금이 갔다. 특히 이를 해명하면서 "국위 선양하느라 바쁘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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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간판급 선수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사례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안산, 강채영, 장민희가 2024년 선발전에서 탈락해 파리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게 대표적 사례다.

남자부에서는 김제덕이 1위를 차지했고, 김우진과 김선우가 그 뒤를 이었다. 김제덕, 김우진과 함께 지난해 세계선수권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한 이우석(29·코오롱)도 6위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중학생' 신예의 약진이 돋보였다. 2011년생인 강연서가 최종 3위를 기록해 한국 양궁 역대 최초 중학생 국가대표가 됐다. 강연서는 선발 직후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 중학생 최초라는 것도 몰랐고, 매 경기 한 발 한 발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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