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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합계출산율 0.99명…에코붐세대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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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7년 만 최대, 증가세 지속
혼인 증가·인식 개선 영향
저고위 "지원 정책 지속 확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올해 첫 달 합계출산율이 0.99명으로 1.0명에 바짝 다가섰다. 1월에 태어난 아기 수도 2만 6000명을 넘어서며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출산 지표가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 자녀인 에코붐세대(1991~1996년생) 여성이 주출산 연령에 진입하면서 가임여성 인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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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5일 국가데이터처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에 따르면 올해 1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0.89명)보다 0.10명 상승했다. 이는 월별 합계출산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는 2만 6916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7% 증가했다. 지난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출산율 반등은 에코붐세대 여성의 주출산 연령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지연됐던 혼인이 회복세를 보이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혼인 건수는 2022년 19만 2000건, 2023년 19만 4000건, 2024년 22만 2000건, 2025년 24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정책적 효과도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2024년 3월 70.9%에서 지난해 8월 74.5%로 상승했고, 무자녀 가구의 출산 의향도 같은 기간 32.6%에서 40.2%로 높아졌다.

저고위는 “저출생 회복 흐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양육비 및 주거비 부담 완화, 육아휴직 제도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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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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