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2026년 상설 공연 ‘광한루원 음악회’를 오는 4월 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지난해 전북 남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광한루원에서 펼친 상설 공연 ‘광한루원 음악회’ 모습. 국립민속국악원 제공 |
공연은 4월과 5월, 9월과 10월 광한루원 내 완월정 일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특히 5월 14·21일과 9월 10·17일에는 오후 4시 공연을 추가해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광한루원 음악회’는 남원의 대표 문화 명소인 광한루원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야외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전통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기악 독주와 판소리, 단막창극, 민속무용, 민요,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국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기악과 성악, 춤과 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우리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완월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야외 공간의 개방감을 살려 무대와 관객 간 거리를 좁힌 것이 특징으로, 계절의 풍경과 어우러진 국악의 깊은 울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국악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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