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7년 묵힌 개봉, 배성우의 사과…'끝장수사', 드디어 빛 본다 "노안에서 동안으로" (끝장수사)[종합]

댓글0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용산, 오승현 기자)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으로 개봉이 밀렸던 '끝장수사'가 7년 만에 개봉한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철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가 참석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를 담은 영화다.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엑스포츠뉴스


배성우는 "여러가지로 개봉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화 보시는 분들에게 즐거운 경험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7년 만에 '끝장수사'가 개봉하는 가운데, 배성우는 영화 배우로 6년 만에 돌아왔다. OTT 시리즈로만 시청자들을 만났던 그는 "다시 제 필드로 돌아왔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는다"며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배성우는 "제가 그런 생각을 잘 하지 않았다. 개봉 자체만으로도 너무 다행이고, 그 이전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 작업할 때도 영화가 잘 되고 안 되고가 아니라 보시는 분들이 재밌게 보시는 걸 생각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다 재미가 아닌가. 시간과 돈을 내고 오신 분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드렸으면 좋겠다고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전과 다를 바 없이 만드시는 분들의 디자인과 보시는 분들의 재미와 의미를 최대한 뽑아내야겠다는 생각만 계속 한다"며 "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늦게 개봉하게 되어 죄송하다. 항상 조심스럽게, 앞으로 계속 살아야하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오랜 기다림 끝 베일을 벗은 '끝장수사'는 그리웠던 시원한 수사극의 모습으로 반가움을 안긴다. 겹겹히 쌓이는 서사, 한 번에 터지는 통쾌함이 관객의 몰입을 끌어 올린다.

엑스포츠뉴스


'끝장수사'에서는 모두가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신입 경찰이자 인플루언서 중호를 연기한 정가람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요즘 흔히 볼 수 있게 자신감도 있고 '나 잘났어'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경찰이 되면서 자신감도 있지만 사건을 많이 겪으면서 점점 책에서 배운 것과 다른 것도 보고, 올드한 곳에서 배울 점도 느끼게 된다. 그렇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라며 '끝장수사'만의 재미를 예고했다.

정가람은 7년 만에 자신의 작품이 개봉하는 것에 대해 "그때는 노안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지금은 동안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밝혀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 했다. 그 와중 윤경호가 "뭐라고?"라며 발끈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정가람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때와 크게 열정이 안 바뀌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그 사이 군대도 다녀오고 시간이 흘렀다. 시간은 7년이지만 그냥 눈 딱감고 지나니 금방인 거 같다. 이 자리에 있는 것도,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너무 떨린다. 그때 촬영했던 기억도 생생하다. 이렇게 결국 나와서 같이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강남경찰서 오민호 형사를 연기한 조한철은 "인물들이 다 한 면만 있지 않다. 저 역시 시나리오 읽었을 때 따뜻하고도 차가운 사람인 듯했다. 다른 면이 있다. 이성적인 듯한데 감정적인 면 같은 이중적인 모습이 좋았다"며 작품의 매력을 이야기했다.

윤경호는 '끝장수사'를 통해 최근 사랑을 받은 수다쟁이, 투머치토커 이미지를 벗는다.

그는 "평소 제가 잘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연기할 수 있어서 스스로에게 되게 도전이 됐다. 어떤 인물을 연기하던 인물 고유의 공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내 공기가 아닌, 좀 다른 냄새가 나지 않을까 싶다"고 선언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끝장수사'는 개봉일을 조율하던 중 주연 배성우가 2020년 11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화제가 됐다. 배성우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끝장수사'는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스포츠월드2NE1 박봄, 건강 회복 후 ‘손흥민 고별전’ 무대 찢었다
  • 뉴시스'관광 100선'으로 기억하는 광복…문체부, 독립기념관·대구서문시장 등 소개
  • 연합뉴스조계종 종정 "폭우에 신음하는 이웃에 따뜻한 손 될 수 있느냐"
  • 아시아경제쓰레기도 미래 유산…매립지에서 물질문화의 의미 찾는다
  • 머니투데이"일상에서 느끼는 호텔 품격"…롯데호텔, 욕실 어메니티 출시

쇼핑 핫아이템

AD